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66)이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맡는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는 2004년 1월3일부터 법무법인 세종에서 경제·금융관련 법적분쟁에 대해 조언을 맡게 된다. 대전고와 고려대를 거쳐 6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전 위원장은 국세청과 재무부 등에서 요직을 역임했으며 96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98년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거쳐 2000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금감위원장을 맡았었다. 파이낸셜뉴스 2003.12.29(월)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