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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대전 서갑 국회의원인 민주당 박병석 의원에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자치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충남대는 9월 1일(화) 오전 11시, 사회과학대학 대강당에서 박병석 의원에 대한 명예 자치행정학 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박병석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16대부터 18대까지 대전시 사상 처음으로 낙선없이 연속 3선에 당선됐다. 박병석 의원은 16대부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6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등 국가균형발전 3대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기여해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국회 내 ‘행정체제 개편특위’ 구성을 제안해 행정체제 개편의 물꼬를 트는 등 효율적인 행정체제 개편, 지역갈등 해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병석 의원은 23년간 중앙일보 기자생활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 재직시절, 차관급으로는 최초로 판공비를 공개하고, 여성공직자 발탁 및 우대에 앞장섰으며, 청렴하고 성실한 근무자세로 모범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16대부터 18대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로부터 4회, 충청남도로부터 3회의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충남대학교가 정원 100명의 지적재산권 특성화 로스쿨을 설립하는데 기여했으며, 여성인재양성의 요람인 110여억원 규모의 ‘여성인력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하는데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충남대병원이 전문질환센터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다함으로써 충남대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해 왔다.

송용호 총장은 “박병석 의원께 명예 자치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는 부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더 많은 노력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