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 보고

9월 16일 10시에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 6명이 모였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인지 만남의 광장에 가는 버스가 예전에 비해 지극히 한산했다.

태풍 영향으로 비도 오지 않고 해도 나지 않았으나, 바람은 아주 시원하게 불어와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수 없이 느끼는 일이지만 사람과 날씨는 겪어 봐야 하지, 미리 예단한 것이 틀릴 확률이 높은 거 같다.

김홍석. 박병호. 손주현. 양승태. 정희준. 황인호가 모여 관악산을 오르는데, 예전보다 역시 등산객이 많이 줄었다. 호젓한 길을 걷다가, 다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나가서 4거리 분기점에서 예전에 주로 다니던 길을 따라 올라갔다. 주로 점심 먹던 장소에서 가지고 온 간식과 사간 막걸리. 소주를 먹고 마시면서 한참을 애기 했는데, 이제는 건강과 노후 문제가 주로 나왔다. 박병호 산우가 닭튀김을 잔득 가지고 와 한 쪽을 뜯으니 배가 불렀다.

사간 막걸리 2병과 소주 1병을 가볍게 마시고 다시 다니던 길을 따라 내려 와서, 만남 광장까지 왔다가 다시 서울대 정문에서 사당동행 버스를 탔다. 사당동에서 대구 볼태기 찌개를 안주 삼아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회비

9월 수입: 6만원 지출 9.4만원 차액 △ 3.4만원

8월 차액 △ 1.4만원 차액 합계 △4.8만원

8월말 잔액 1,048,843

9월말 잔액 1,000,843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