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기산우회 결과 보고

8월 18일(3번째 토요일) 10시 청계산 역에 8명이 모였다.

7월 달에는 윤석주 동문 딸 결혼식이 있어 일요일로 변경하였지만, 8월에는 도로 3번째 토요일로 하였다.

김기철. 김홍석. 박병호. 양승태. 이윤희 장만진. 정희준. 황인호 산우가 모여, 청계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땅은 적당히 물기를 머금고 있어 열기와 먼지가 없어 좋았고, 해가 없어 뜨거운 열기도 없었지만, 습하고 무더운 분위기에 조금 오르면서부터 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자주 자주 쉬면서 매봉을 향해 오르는 동안, 3번 정도 쉬고 나서 오랬만에 평탄한 길을 걷는데, 등산객들이 정자 근방에 누군가가 말벌 집을 건드려 말벌이 날뛰고 있다고 했다.
 거기서 다시 돌아 내려와 옥녀봉을 오르기로 했다.

돌아 내려오다가 바람 불고 시원한 곳에서 가지고 온 간식과 사간 막걸리를 먹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애기를 했다. 환경 변화로 젊은 남성들의 불임. 쌍둥이 출산 등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디시 내려와 보니, 119 구급차가 있었다. 아마 말벌 퇴치하러 온 것 같았다. 다시 옥녀봉까지 올라 보니, 옥녀봉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오늘 처음 나온 이윤희 동문이 사주어서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먹었다.

내려와서 두부에 막걸리와 보리밥 비빔밥을 먹는데 시간이 14시가 넘었다. 평소보다 약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꿀 맛 같아 맛있게 먹었다.

8월 회비 내용

1. 수입 8만원

2. 비용 94,000원 (간식 15,000원 점심 79,000원)

3 전월 이월액 1,048,403원 (14,000원은 다음 달 정산 예정)

4. 이달 말 예정 잔액 1,034,403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