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우회 정기 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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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785회 작성일 2012-07-26 12:15본문
7월 정기산행 보고
7월 21일 (토요일) 정기산행을 윤석주 산우 딸 결혼식으로 하루 늦추어 7월 22일(일요일) 산행하게 되었다. 21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아침까지도 비가 와 관상대에 알아보니 22일 오후 6시 경 까지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한다. 아내는 걱정스러운지 아침밥을 준비하면서 이런 날도 산행할 거냐고 2~번 묻는다.
내 경험으로는 사람 마음과 날씨는 예측하지 힘들다는 것이 지론이다. 아무튼 우산을 준비하여 집을 나와 버스를 타니 차창 밖으로는 계속 비가 온다. 어떤 산우는 산행을 하지 않겠다고 연락도 왔다.
신림역을 지나려니 햇빛이 나기 시작했다. 아내에게 햇빛이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를 하니 좋아 하는 목소리가 완연하다. 지난번 6월에는 10시 30분에 만난 탓인지 좀 늦게 나오는 산우가 있어 10시 30분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참석한 산우는 김홍석. 박병호. 박원범. 정희준. 양승태 산우였다.
햇빛이 비추다가 비추지 않다가 하고, 땅은 열기가 없으나 물기가 있고 물이 많이 흘렀는지
고랑들이 깊게 파인 곳들이 많았다. 오르는데 비가 와서 우산을 받치니 이내 비가 그치기도 하였다. 그 뒤로는 비는 오지 않고 해도 구름에 가리고, 습도도 높지 않았다.
예전에 오르던 길을 따라 한참 오르다가 4거리 갈림길에서 제2야영장 안내판이 있는 길로 내려갔다. 제2야영장에서 평상에 올라 가지고 온 간식과 막걸리로 한담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땀은 많이 났으나, 여름 산행치고는 최고의 산행 날씨였다. 역시 사람 마음과 날씨는 예측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또 한 번 들어맞는 날이었다.
내려와서 중국음식점에 들려 김홍석 산우가 음식을 주문한 요리와 짜장면으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 아주 즐거운 식사를 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니 김홍석 산우가 쏘겠다고 해서 김홍석 산우 덕에 즐거운 식사를 하고도 회비도 남았다. 점심은 준비하지 않고 내려와서 먹으면, 그날 받은 회비로는 부족하기 마련인데, 김홍석 산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회비 내용
7월 21일 수입액 5만원 지출액 13천원 남은 돈 37천원
전달 이월액 1,011,403원
다음 달 이월액 1,048,4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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