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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기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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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2014-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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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일 구파발 전철역에 11명이 모였다,

 

박병호. 박선칠. 박원범. 양승태. 윤석주. 윤필중. 이완규. 임종석. 장만진. 정희준. 조창묵

 

일기예보에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해서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교황님이 오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시복식이 있어서 하늘이 감동한 것인지,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구파발 전철역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서 은평 열병합발전소를 지나 헌병 검문소 건물을 지나 은평 생태공원길로 접어들면서 서울 둘레 길을 찾아 걷기 시작했다.

123골프장 방향으로 가서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동. . 북 쪽을 바라보니 동쪽만 아파트들이 집단으로 있을 뿐 저 멀리 까지 탁 트인 평야와 구릉 지대가 보여,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 속 까지 다 시원해 진 거 같았다.

 

갔던 길을 되돌아서 이제는 서오능 능선을 향하여 걸었다. 더워서 인지 전보다 자주 쉬고 쉬는 시간도 길어졌다. 거의 산봉우리에 직전에 길가에 자리를 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선칠 산우가 유럽 트레킹 갔다 오면서 산우들을 위해 사왔다는 5L들이 포도주와 조창묵 산우가 여러 그릇에 가지고 온 음식 등으로, 소주와 막걸리 없이 포도주만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멀리서 산우들을 위해 일부러 사오고 그 무거운 술통을 산위까지 내색하지 않고 가지고 온 박선칠 산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산봉우리 직전에 다시 전망 좋은 곳에서 산아래 펼쳐지는 산. 건물. 평야들을 한참 바라보았다. 이 곳은 서오능 왕릉과 군사시설로 인하여 한쪽은 철책 울타리가 쳐저 있는데, 그 전에는 녹쓴 가시철조망이라 아주 보기 흉했었는데 이제는 산뜻한 철제 울타리로 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도 보기 좋았다.

 

다 내려 와서 널찍한 차양이 처진 음식점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야외에서 시원한 기분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것도 우리를 즐겁게 했다.

 

이런 즐거움을 더 기쁘게 해 준 산우가 있었다.

조창묵 산우가 7월 말로 그만두고 산우들을 위해서 오늘 점심을 쏘아 주었다.

남에게 무엇인가를 준다는 것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주 좋은 거라는데, 역시 명의라고 산우들의 몸과 마음을 좋게 해준 조창묵 산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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