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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용 설명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47 신홍일 () 댓글 0건 조회 897회 작성일 2009-10-19 11:32

본문

친애하는 동문 여러분께
지금부터 소개하고자하는 글은 9월 8일 김홍신씨가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제목의
강연 내용입니다.
핸드폰을 하나 사도 수많은 기능에 대한 설명서가 있는데 사람들은 잘 읽어보지 않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설명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성현의 수많은 설명서가 있었으나 우리는 잘 읽지도 않고 가르침 대로
실천도 하지 않으면서 내 인생이 마음에 흡족하지 않다고 고장을 탓합니다. 
인생 사용에 대한 설명을 아래 순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당신은 누구십니까?
2. 왜 삽니까?
3. 인생의 주인을 누구입니까?
4. 이세상이 존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누구와 함께 사시렵니까?
6. 당신이 괴로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7.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겠습니까?
호응이 계시다면......
위의 소 제목으로  연제하겠습니다.
한번쯤 음미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1장 당신을 누구십니까? 부터 시작합니다.
 

1장 당신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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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
자신이 누구인가 생각해 보십시오.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말입니다. 육신은 해부하면 오장육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지만, 영혼은 해부할 수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이 있을까요? 아마도 명답은 있을지언정 정답은 찾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사회적 가격이 낮다고 여기기 때문에 열등감에 빠지곤 합니다.
권력, 명예, 재물, 인물, 학연, 지연, 가족 등을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낮춰 보고 주눅이 들거나 보잘것없다고 자탄하곤 합니다.
진정 당신은 가격이 낮을까요?
지금 나의 가치는 과연 얼마쯤일까, 한번 계산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얼마 정도로 생각하겠습니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어쩌면 그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낮춰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서로에게 묻지는 마시고 그냥 속으로 냉정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그대로인데 상대가 변했다고 생각하기에 보이지 않는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끌고 가는 사람, 끌려가는 사람

진주나 다이아몬드, 금 같은 보석들은 왜 값이 비싼 걸까요? 희귀한데다 잘 변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인구 67억 명 중에 영혼과 육신이 같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더 있을까요? 단연코 없습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에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존귀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람으로 태어난 것만으로도 도저히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헐값으로 잘못 매긴 것입니다.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존재임에도 스스로 ‘나는 그저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흉악범이 당신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목숨을 내놓든지 아니면 가진 재산을 모두 내놓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때서야 비로소 재산보다 목숨이 소중하다는 것을 절감할지도 모릅니다. 망설임 없이 전재산을 다 내놓을 만큼 우리 자신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평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특히 사회적 가격 때문에 주눅이 드는 것은 간절히 원하는데
이루어지지 않거나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건 결코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가져서는 안 되는 걸 가지려고 하거나 갖기 어려운
걸 노력 없이 가지려 한다면 갈등에 휩싸이고 주눅이 들게 마련입니다.
강아지 목에 왜 목걸이를 채우는지 아십니까? 주인 마음대로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끌려 다니는 것은 스스로의 목에
목걸이를 채우고 슬퍼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세상의 주인으로 살겠습니까, 아니면 목걸이에 끌려 다니겠습니까?


3. 행복의 기준
우리를 늘 끌고 다니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 명예, 권력, 학연, 지연, 인맥, 비싼 집과 좋은 자동차, 내 뜻에 잘 따르는 가족과 내가 원하는 것들에 끌려 다니지 않았습니까?
, 명예, 권력, 비싼 집과 좋은 차가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편리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그런 것들이 없다면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것들이 행복의 척도가 아니며 인생의 가늠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은 부유한 사람들이 적게 가진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부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돈이 엄청나게 많은 재벌 회장이, 명예가 드높은 유명인사가, 권력이 드세어 천하에 부러울게 없을 듯한 고위인사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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