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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 정기 산행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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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2011-03-23 14:02

본문

 

3월20일 일본의 원전사고와 꽃샘추위에 따른 황사예보로, 문자메시지로 참석치 못한다는 연락을 한 산우들도 많아, 오늘도 많은 산우들이 참석하지 못하겠구나 하는 예상을 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조건 나오는 사람들만으로 산행을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려고 만남의 장소로 갔다.

예상대로 김홍석. 박병호. 정희준 산우가 나왔다. 관악산은 곳곳에 정자와 운동모임 장소들이 많아 비를 피할 장소가 많은 곳이다. 박 산악대장이 그런 코스를 선택하여 관악 도서관 앞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올라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가는 빗줄기를 우산을 쓰고 가니 황사는 없고, 맑고 상쾌한 바람이 코를 스치는 것이 기분이 아주 좋았다. 서울에서 이런 바람과 비를 맞는 다는 것도 쉽지만 않은데-----

올라가다가 三愛 모임이라는 운동기구가 있는 곳의 건물이 탁자. 의자가 아주 좋아 그 굿에서 우선 막걸리와 김홍석 산우가 가져온 오가피주를 박병호 산우가 가져 온 튀김 요리를 안주 삼아-----. 한참을 놀다가 다시 산을 오르려니 이제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등산객들은 보이지 않아 이 넓고 싱싱한 자연을 우리만이 즐긴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날인 거 같다. 한참을 올라가다가 평평하고 솔잎들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어 쉬기 좋은 곳이 나타났는데, 평소 같으면 이런 좋은 자리를 차지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자리였다.

4명이서 다시 가지고 온 도시락과 사온 간식 및 안주들로 이런 저런 애기가 또 꽃을 피웠다, 한참을 놀다 보니 어느 덧 3시가 되었다. 내려오다가 통기타 연주 장소에서 다시 통기타와 7080세대들의 노래를 몇 곡 들었다. 뒷 풀이 대신에 목욕을 하고 나니 몸과 마음이날아갈 것 같았다.

맑고 시원한 자연 속에서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과 마음껏 웃고 떠들고,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몇 년은 젊어진 기분이다.

***비용

수입 40,000원 지출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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