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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정기산행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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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011-02-23 22:04

본문

 

2월 20일, 이제는 그 추웠던 겨울이 지나갔는지 아침부터 기분 좋은 느낌을 가져다 주는 날이다. 어제부터 읽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을 전철에서도 읽으면서 가다 보니, 벌써 만나기로 한 녹번역에 도착했다. 나도 몸은 청춘을 지났지만, 요즈음은 과거 60대가 현재는 90대로 보아 자기나이에 0.6을 곱한 나이라고 하니, 나는 청년은 아니지만, 중년인 거 같다. 어제도 전 직장 직원들과 친목 모임으로 청계산을 갔다 오고 오늘은 반가운 고등학교 친구들과 산행이라--- 김경삼. 박병호. 박원범. 정희준. 조창묵, 양승태 6명이 모였다,

녹번역에서 바로 북한산을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인왕산. 앞에는 백련산이 보이며, 가는 길은 대체로 가파른 길 이 아니다. 요즈음은 둘레길이라고 아주 잘 정리 된 길이다.

산마루에서 앞에 건너편 철탑을 중심으로 족두리 봉, 향로봉(삼두봉), 탕평대가 멋들어진 자태들을 뽐내고 있었다.

탕평대로 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가고 있어, 샛길로 들어서니, 사람들 무리에서 벗어나, 제법 산에 온 고즈넉한 분위기가 나왔다. 나는 약수터를 지나서 철탑까지만 가고, 남은 친구들이 즐겁게 산행하기를 빌면서 결혼식에 참여하려고 내려 왔다.

****회비 보고

수입 6만원.

지출 6만원. 잔액은 1월말 금액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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