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산우회원들이 9시에 당산전철역 10번 출구 삼성래미안 아파트서문에 10명이 모였다.

윤석주, 양승태, 신홍일, 손주현, 박원범, 박병호, 김홍석, 김재준, 김만성, 고종선.

9시에 신홍일. 양승태가 제공한 차량으로 5명씩 나누어 김포 문수산에 도착하니 10시10분이었다. 문수산은 김포에서 맞은편에 강화대교 와 강화도가 보이는 산성으로, 강화도를 지키기위하여 축성한 산성이며, 조선말기 프랑스군 600명에게 산성을 뺏기고 산성내 주요 시설들이 파괴된 아픈 역사를 가진 산성이다.

김포군에서 이를 자연휴양림으로 가꾸어 시설은 잘 되어 있었다. 또한 우리 동기들이 부부동반해서 회갑연 잔치를 한 곳이기도 하다.

산성 꼭대기 근방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늘에 넓은 평상이 있어 그 곳에서 10명이 둘러 앉아 점심을 먹었다. 내려올 때는 올라간 길이 아닌 계단과 넓은 길을 따라 내려왔다.

강화도에 전원주택을 가진 유영길 산우의 초청과, 박원범 동문이 강화도에 고기 도매집을 강화도에 산다는 친구의 소개를 받아 정말 싸고 맛있는 목살 돼지고기를 살 수 있었다.

유영길 동문 전원주택에서 숯불 바비큐와 가시오가피 술등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즐거은 한 때를 보냈다. 4시30분경에 나오려니 유영길 산우가 각 산우회원들에게 매실을 한자루씩 주었다.

신홍일, 박원범. 유영길 동문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비용 보고

전월 이월액: 1,150,955원

이달 회비: 수입 100,000원,

지출 198,000원 (차량지원비+술 및 간식+ 아이스케키 및 커피 +돼지고기 등)

이달 초과 지출액: 98,000원 +지난달 미 인출액3,000원

인출예정액 합계: 100,000원

다음달 이월액: 1,050,95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