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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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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오세호 ()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011-09-09 21:12

본문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모두 사실일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Love Letter’이다.

 

오십대 중반의 경추 환자가 침대에 실려 찬양예배에 참석했다. 추락사고로 경추 사번이하가 마비되어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한 지 십 오년 째다. 등에는 욕창이 생겨 참 힘들 텐데...,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나고 평안한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말한다. 간증하기를 원해서 시간을 주었더니

“영화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장면을 보았는데 꿈속에서 환상으로 고난 받으시는 예수님을 보았어요. 성경책을 팔십 번 통독 했는데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그 사건이 환상으로 보여집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모두 사실입니다. 사실로 믿어집니다.”

얼굴에는 확신에 찬 의연함이 보인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어떠실 것 같아요? 삼 십 삼세 유대랍비 모습 그대로이십니다. 신령한 모습이시지요.”

 

청년시절에 그의 어머니가 무릎 관절 류마치스로 걷지 못하셨다. 그는 어느 분에게서 00교에 가면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찾아 갔다. 그곳에서 고통 받으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세월이 지나며 어머니 무릎이 회복되어 걷게 되었다. 병 나음을 계기로 그 교를 믿게 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그 후 중매로 신앙인과 결혼 했다. 신앙은 자유이니까 결혼해서도 신앙생활은 자유롭게 하도록 아내와 약속했다. 딸을 낳고 살면서 종교가 하나 되어야 가정이 평화롭게 되겠다고 생각되어 00교에 같이 가자고 강권했다. 예배처소까지는 같이 갔으나 아내는 00교를 믿지 않았다. 온 가족이 합심하여 아내를 공격했다. 가정은 지옥으로 변했다. 종교가 다르니 이혼하는 것이 났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걸어 법정에 서게 했다. 법정에 서기로 한 날 출근하여 일하다가 추락 사고로 정신을 잃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아내는 죽고 싶었단다. 아내는 병원 교회에 가서 무릎 끓고 기도했다. 어린 딸이 눈에 아른거렸다. 어릴 때 교회에서 들었던 주일학교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눈물이 펑펑 솟았다. 영 죽을 나를 위해 십자가 보혈 흘려주신 예수님 은혜가 하나님 사랑으로 가슴에 밀려왔다. 이혼하기로 맘먹었지만 중환자실에 누어있는 남편을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었다.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정성을 다해 혼절한 남편을 간병했다.

 

그는 기적적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떠났다고 생각했던 아내가 정성스럽게 병상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아내의 사랑에 감동되었다. 난생 처음 아내의 인도로 병원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설교를 들을 때나 성경책을 읽을 때면 졸음만 왔다. 그래도 예배드릴 때 마다 아내의 인도로 출석하며 성경 읽기에 매진했다. 점점 예배드리는 것이 좋고 성경 읽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그는 병상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등에 생긴 욕창으로 육신은 심히 힘들다. 이십대 초반 딸이 있는데 말없이 집을 나간 것이 육 개월 째이니 마음이 몹시 아프다. 환경이 힘들게 옥조여 온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든든히 붙들어주었다. 그의 아내에게서도 평안한 미소와 감사의 말이 흘러나온다. 아내와 함께 기도하면 기도를 들으시고 계신 살아계신 하나님이 느껴진다. 마음속에는 하늘 소망과 평안이 펼쳐진다. 그는 자기가 다 옳다고 생각했었는데 모자라만 보이던 아내를 통해 천국을 보았다. 이제 죽음도 두렵지 않다. 그는 환난과 고난이 극심한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하나님이시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침대에 실려 나와 예배하는 그의 간절한 모습은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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