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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009-06-05 11:46

본문

나이가 들었는지---
산우회에 올린다는 것이 신우회에 올렸네요
미안합니다.
 
어느덧 이순을 넘고 보니 세월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다가도,
어느순간에는 내가 해야 할 일과 ? 수 있는 일이 무었일까?
하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는 나이가 되었다.
 
쭉 내가 태어나서 무엇인가를 해야? 하나.
조용히 스러져 가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성공이란(랄프 왈도 에머슨이라는 사람이 쓴 시인지 무엇인지 마지막 글귀가 언제나 내머리 속을 차지하는 글이라 올려 봅니다.)

날마다 많이 웃게나.

지헤로운 사람에게 존경받고

해맑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들에게 인정받고

거짓된 친구들의 배반을 견뎌 내는 것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름사람의 장점을 알아보는 것

튼튼한 아이를 낳거나

한 뼘의 정원을 가꾸거나

사회 여건을 개선하거나

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 것

자네가 이곳에 살다가 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풍요로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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