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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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972회 작성일 2011-09-20 17:03본문
9월 정기산행 결과 보고
한가위가 지나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토요일 저녁때부터는 제법 쌀쌀해지기 한 날씨가 일요일이 되자, 하늘은 푸르고 푸른 날씨에 가끔 떠가는 한조각 구름이 그야말로 가을이 성큼 내 앞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는 군가가 생각나듯이, 김홍석, 박병호, 손주현, 양승태, 정희준이 모였다. 산을 어지간히 올라가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전경들이 서울도 이렇게 깨끗하고 멀리 보이는 날 도 있나 할 정도로 멀리 남산 타워까지도 보였다.
걸어도 별로 땀도 나지 않고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은 코를 간질이고, 새들은 이 나무 저 나무를 날아다니고, 별유천지비인간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날이다.
한참을 걸어서 산꼭대기를 지나 점심 먹을 곳을 골라 앉아서, 준비해온 음식과 술로 권커니 자커니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박병호 산우가 예의 찬합에 부침개를 가져오고, 김홍석 산우가 밤을 쪄오고, 이 아니 즐거울 손가.
다시 내려오는데 하모니카를 자기 흥에 겨워 이리 저리 움직이며 발로 이 바위 저바위를 툭툭 차가면서 부는 아저씨를 보기도 하고, 통기타 연주회에서는 오늘은 회원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을 손벽을 쳐 가면서 듣기도 했다.
내려 와서 10월은 가을 산행으로 가울 단풍를 구경하여야 하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겠지만,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을 가기로 했다. 소요산은 종로 3가역 기준으로 30개역 72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많은 산우들이 참가하여 가을의 정취를 흠뻑 즐깁시다.
***회비 보고
1 2011.09.18
수입액 5만원 2 지출액 4만원 남은 돈 1만원
2. 총액
지난달 남은돈 1,128,368원 이달 남은돈 1,238,3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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