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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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정희준 () 댓글 1건 조회 1,041회 작성일 2011-03-21 16:25본문
ㅇ 일 시 : 2011년 3월19일(토) 10시30분
ㅇ참가자 : 고종선, 김기철, 남달현, 유병인, 정희준 5명
ㅇ산행코스: 회룡역 - 회룡사 - 능선 ( 포대능선과 사패능선 갈림길 )
- 사패능선 - 사패산 정상 (중식 )- 석천사 (석굴암) - 회룡사
- 회룡역 : 중식포함 5시간 소요
ㅇ뿌연 황사로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오랫만에 친구들과 함께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의 능선, 암봉들은
언제봐도 한폭의 동양화 - 가히 일품이다,
ㅇ일제시절 김구선생이 국내에 잠입할 때마다 은거했었다던 석굴도
들르고, 오늘 산행을 계획한 고종선군이 요즘 자주 들러 氣를 받는
다는 산신각 신령님께도 예의 바르게 문안 인사 땡기고....,
ㅇ회룡사와 이성계의 고사등 이런 저런 옛 이야기들과 함께 잔뜩
흥이 오른 남달현군의 노래에 왁자지껄 추임새도 넣고 이따끔씩
함께 부르기도 하며 사람없는 한적한 오솔길로 하산.
댓글목록
양승태님의 댓글
47 양승태 작성일
워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아마도 서울 근교 산 중에서 제일 좋은 것 같은네, 이런 좋은데를 간 분들은 행운아들 입니다. 사패산 밑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자동차전용 광폭 굴이 있고, 이 굴을 뚫기위해 얼마나 많은 국력 낭비가 있었는지는 잘들 알고 계시지요.
이런 좋은 산에 갈 때는 끼워 주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