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637.7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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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정희준 () 댓글 0건 조회 1,129회 작성일 2014-10-05 14:29본문
ㅇ. 일 시 : 10월 4일(토) 10:30 - 16:00
ㅇ. 함께한 벗들 : 김기철, 양승태, 유병인, 정희준 (4명)
ㅇ. 코 스 : 수락산 제7 등산로
(당고개- 성림아파트-학림사-학림사갈림길-도솔봉(450m)-치마바위
-하강바위-코끼리바위-철모바위-정상-석림사-장암역)
ㅇ. 구름 한점없이 파란 하늘과 바람이 상쾌한 가을날 아침,
평소, 수락산역에서 올랐던 것과 달리 오늘은 종주산행이기에 불암산과
연결되어 다른코스보다 조금 긴 당고개에서 산행 시작이다.
ㅇ. 아스팔트가 깔린 학림사를 지나 도솔봉까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오솔길이다.
이제부턴 위험한 암릉길.
우회로를 이용,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를 차례로 통과했지만
차라리 바위를 넘는게 더 편한 산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만큼 우회로가
힘들었다.
ㅇ. 김밥과 떡등으로 점심을 간단히 마치고 철모바위 역시 우회하여
20여분 더 오르니 정상이다. 오후 2시.
ㅇ. 등산객들로 복잡한 정상에서 잠시 휴식 후 하산.
원래는 기차바위로 하산해 도봉산 산행기점인 회룡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기차바위가 위험하다고 통행금지된 탓에 장암으로 하산키로 했다.
ㅇ. 산행초보시절 원수락산 가자는 산악회 선배들 말에 멋모르고 올랐다가
엄청 고생했던 곳이 바로 이곳 장암이었는데 역시나 하산 길도 힘이들어
돌길을 엉금엉금 조심조심 2시간 걸쳐 오후 4시에 장암도착.
모두들 지치고 힘들었지만,
좋은 날, 좋은 벗들괴 서로 위로해가며 함께한 유쾌하고 즐거운 산행이다
ㅇ. 또한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을 함께했던 황인호형이 가족여행 때문에
함께하지 못해 서운하긴 했지만 봄에 시작한 불.수.도.북 산행을 무사히
끝낼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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