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기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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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011-08-24 13:49본문
8월21일 오늘은 요즈음 날씨답지 않게 해님이 웃고 있어, 발걸음도 가볍게 반가운 친구들을 보러 집을 나섰다.
마천역에 도착하니 분당산악회장인 윤종빈 산우와 조민상 산우가 와 있었다. 김홍석. 박병호. 정희준 산우와 같이 남한산성을 올라가는데, 남한산성 산행로 입구에서 배기웅. 황인호 산우가 합류했다. 전부 8명이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전부 산행 전문가들인지 내가 뒤따라가기 힘들 정도였다. 산행 길 중 제일 오르기 쉬운 길이라면서 올라가다가 2번의 약수터를 만나 목을 축이고 세수를 하니 더위가 식혀지고 기분은 무척 좋아졌다.
윤종빈 산우는 산천경개를 바라보다가 좋은 장면이 나오면 찰칵하느라고 뒤쳐져 오르는데, 이제 우리 나이에는 이런 모습들이 많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산에만 오면 오르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 가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인데----
서쪽 암문을 통해 남한산성에 들어가서, 남문 위를 통과해서 한참을 오르다가 시원한 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지고 온 음식과 사온 술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민상 산우가 검도와 농사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와 유연성을 유감없이 시연해 보였다.
분당 산우들을 위해 성남방면으로 내려와서 고기 모듬회와 시원한 맥주. 막걸리. 소주로 뒷풀이를 하였다. 분당 산우들과 함께한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다. 분당 산우들 고맙습니다.
***** 비용
회비 수입 80,000원
회비 지출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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