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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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971회 작성일 2009-08-19 18:19본문
8월16일(3번째일요일) 10시 관악산 서울대 만남의 광장 시계탑에서,
만나 관악산을 산행했다.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빛과 마지막 늧더위에 연휴가 낀 까닭에,
오늘은 많은 산우들이 마지막 피서를 가서 즐기겠지 하면서도,
만나면 언제나 반갑고 즐거운 산우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만남 장소로 갔다.
김경삼. 박병호. 손주현. 양승태. 정태환 산우들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붑비는 주 출입구 쪽이 아닌, 아파트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해가 들지 않는 나무그늘 사이길도 많고, 땅도 젖어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안았으나,
30여분쯤 씩 오르고는 쉬곤하면서, 어느 정도 산꼭대기에 오르자,
계곡에 물이 많을 것 같으니 계곡으로 가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참을 걷다가, 그늘집 밑에 평평하면서도 그늘이 지고,
바로 밑에는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배낭들을 내려 놓고는,
세수하기, 발 담그기와 막걸리도 물에 담가 놓고는,
즐거운 식사, 술, 안주 등을 챙겨서 즐기기 시작했다.
박병호 산우가 오늘은 빈대떡을 푸짐하게 부쳐와서, 물에 담가놓아 그런대로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이면서,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4시간 가량을 놀았다.
주된 주제는 잔치. 결혼. 장례. 산소 문제와 건강등이 주요 이야기거리로 안주 삼아 놀았다.
내려올 때는 서울대 울타리 옆 주 출입구 방향으로 오는데,
잘 정리된 계곡에 정말로 수없이 많은 가족단위로,
늧여름의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언제 저런 날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났다.
뒷풀이는 생맥주로 했는데, 정태환 산우가 부담해 주었다.
정태환 산우야 고맙다.
****비용
수입 50,000원 지출 8,000원
지난달이월액 827,001원, 이달이월액 86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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