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행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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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2011-04-19 11:45본문
4월17일 경복궁역에 7명이 모였다.
권용만. 김기철. 김홍석. 박병호. 양승태. 정희준. 조창묵.
버스를 타고 평창동에서 내려 북한산 둘레길이란 표시를 따라 샛노란 개나리꽃과 백목련. 자목련을 보면서 가파른 아스팔트길을 한참 올라가니, 그 전에는 출입할 수 있던 등산로가 막혀 있는 곳도 있어, 한참을 더 올라가서 비로소 산행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일선사 방향으로 한참을 숨 가쁘게 올라가서, 대동문을 지나 점심을 먹었다. 박병호. 김홍석 산우가 푸짐한 반찬을, 조창묵 산우가 풍성한 과일을 가지고 와서, 소주와 막걸리로 같이 즐거운 식사와 신나는 이야기로 한참을 놀았다. 막걸리를 3병만 준비해서 많이 아쉬워들 했다.
다시 대남문까지 가서 오늘 목적지인 진달래 길에 접어들었다, 대남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어서, 우리도 목을 축이고 나서 진달래 길을 가니 산 위에는 아직 진달래가 봉우리만 나와 있으나, 조금 내려가자 등산로 양 옆으로 진달래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들도 코끝을 상쾌하게 해주고, 눈을 들면 선한 붉은 색의 진달래꽃과 연한 초록색의 나무 눈망울.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떠가고, 옆에는 언제나 봐도 좋은 친구들. 정말 즐거운 날이다.
수유리 방면으로 한참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이에 다시 아스팔트길. 버스 종점 근방 식당에서 전과 찌개를 안주 삼아 다시 막걸리와 소주로 뒷풀이를 하는데, 권용만 산우가 쏘아 주었다. 권용만 산우 감사 합니다.
***회비 현황
수입: 70,000원. 간식 비용 20,000원 잔액 50,000원
전달 이월액1,087,390원 이달 이월액 1,137,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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