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행과 야외 바비큐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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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양승태 () 댓글 0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010-11-24 12:15본문
11월 산행과 야외 파티 결과 보고
11월21일 9시30분에 당산역에서 15명이 모였다. 대전에서 민동기 산우가 9시30분에 도착하여 무척 기뻤다. 오늘 산우회에 처음 참가한 산우는 오한호. 윤종빈 산우였다
백철. 신홍일. 양승태 산우의 차로 5명씩 타고 강화도 청련사에 도착한 것이 10시 40분경이었다, 정희준 산우회 감사의 안내로 고려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고려산 정상에서 강화도 일대를 바라보니,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여 평소의 시원한 전경을 구경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고려산은 봄에 불타는 듯한 진달래를 볼 수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높이는 200 여㎡ 정도이나, 나무로 전망 데크를 만들고 300여 ㎡ 정도의 나무 길을 만들어 놓아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면 그 또한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산꼭대기 헬리콥터 착륙장 근처 잔디밭에서 가지고 온 간식과 술을 안주 삼아 한참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완규 산우가 머루주와 많은 안주를 가지고 와주어 산우회에서 산 술을 가지고 올라오지 않은 불평을 많이 잠재울 수 있어 고마웠다. 이곳에서 차를 가지고 온 3명의 산우는 올라온 길을 도로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적석사로 가서, 12명 산우들이 내러 오면 태우기로 하고 헤어졌다.
3명의 산우가 내려오는데, 신홍일 산우가 백철산우에게 미국에서 자동차 면허 관련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청련사로 내려 왔다, 3명이 적석사로 가는 길 중에서 2차선 도로를 벗어나면, 적석사로 가는 길은 좁고, 가파른 길이 많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맨 앞에 가던 신홍일 산우가 내려오던 2대의 차를 만나 길가로 비켜주고 나서 다시 올라 가려는데 바퀴가 미끄러져 헛바퀴를 돌아 다시 옆으로 차를 빼는데, 옆에 주차해 있던 차 2대와 아슬아슬할 정도로 바짝 부치고 나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한 운전 실력이었다.
거기서부터 적석사 주차장까지는 가파르기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우들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산우들에게 가파른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걸어서 내려가 줄 것을 부탁했다. 2대의 차는 월곷리 유영길 산우 별장으로 직접 가고 나는 지난번에 맛이 있다는 정육점에 들러 돼지고기를 삼겹살. 목살. 항정살 부분으로 샀다. 또한 강화 인삼막걸리 큰 거 4개를 샀다.
유영길 산우 별장 건물 정문에 15명이 앉은 식탁이 마련돼 있었으며, 도착하자마자 배들이 고팠는지 고기 굽는 속도에 비해 먹는 속도가 빨랐다. 유영길 산우와 부인이 직접 전기 후라이 팬으로 굽기까지 했다. 손주현. 신홍일 동문이 야외 바비큐를 맛있게 만들어 주었다.
유영길 산우 부인이 상추. 깻잎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었고, 국과 밥까지 주었다. 우리나이에 이런 일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한다는 것이 유영길 산우는 복 많은 남편이다. 아내에게 대접받는 남편들이 되어 보자. 먼저 도착했던 산우들은 별장에서 산수유등 열매를 많이 따서 아내들에게 점수 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 유영길 산우에게 고마울 뿐이다. 5시경에 목적지별로 분산해서 서울로 향했다.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다.
*** 산우회비 결과 보고
회비 수입 20,000원 X 15명 = 300,000원
회비 지출: 402.000원
1. 행사비용 392,000원
고기 + 숯등 105,500원. 술과 김치 등 안주 137,500원. 차량지원비 90,000원
11월2일 고려산 사전 답사비용(권용만, 정희준. 양승태) 59,000원.
2. 지난 비용 미정산액 10,000원
이월액 1,141,435원 +수입액 300,000원 - 지출액 402,000원 =1,039,43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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